왜 제목을 옥택연과 김종국을 했을까?
그건 그들의 자신감때문이다. 나라면 주위에서 모든 사람이 욕을 하는 세상에서 꿋꿋하게 자신감을 유지하며 살아 갈 수 있을까? 아마 못 버텨 냈을지도 모르겠다.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 주위의 어떤 시선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는 것. 그건 너무나 어렵다는 걸 잘 안다.

자신감의 근원은 실력일 것이다. 하지만 실력보다 더욱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은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인생을 사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것이 하늘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만 주는 선물이 아닐까 싶다.

나는 과연 최선의 삶을 살고 있으면서 자신감을 갖길 바라는 것일까? 나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감일 것이다.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숙제를 하지도 않은체 선물을 기대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