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토익점수가 이번 달을 끝으로 만기가 되어 이직준비를 위해 다시 토익공부를 시작했다. 참 감외가 새롭다. 그렇게도 애를 먹이던 토익을 다시공부한다니.. 토익과 1년을 동거동락하다가 다시 마주치니 어쩐일인지 조금은 반갑기도 하다.

예전에 공부했던 토익관련 프린트물과 책들을 오늘 집에가서 가져오고 난뒤 예전에 자주보던 해커스토익 동영상자료실에 가보니 정재현쌤강의자료가 다 없어졌다. 새로운 사람들의 강의자료는 많았지만 예전 정재현쌤 동강을 찾기위해 포털에 정재현을 검색해 보니 왠걸.. 다른 사이트에서 아직 동영상강의를 하고 계신다. 잠깐 클릭해서 들어보니 너무나 반갑다.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난느낌.. 앞으로도 즐겁게 토익공부를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토익과의 싸움이었다면 지금은 그냥 즐기고 싶다. 왠지 그렇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늘 공부를 하는데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토익 공부의 Start를 끊었다. 앞으로 4개월동안 800점을 목표로 토익과 함께 한번 놀아보자.